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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작년 7월 이후 최저 수준

개스값이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개스값은 지난 6월 갤런당 5.02달러까지 폭등 이후 연일 떨어져 21일 3.11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가주 개솔린 가격도 내림세다. 가주의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4.35달러로 지난 6월의 6.44달러에서 2달러 이상 떨어졌다.   21일 LA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4.4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가격인 6.49달러에서 2.05달러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와 지난달 대비 각각 12.9센트, 86센트씩 저렴한 가격이다. 작년 동기 대비 23.7센트 낮았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4.32달러였다.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전주 대비 12.5센트, 전달 대비 87.3센트 내려갔으며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2.4센트 낮았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개스값의 하락은 수요 급락, 경기 침체 우려, 원유 공급 정상화 등 복합적 요인 때문으로 알려졌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한 분석가는 “6개월 전과 비교해 2달러 가까이 내려갔다는 것은 매일 소비자들이 7억5000만 달러를 아끼는 것과 같다”며 “전국 개스값은 크리스마스이브 전까지 3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개스값 수준 전국 개스값 최근 개스값 개스값 작년

2022-12-21

“애난데일 개스값 평균 3.01달러"

      미국 개스값이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인타운인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경우 3달러 언저리 까지 가격이 내렸다. 전문가들은 개스값 하락세가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반면, 개스값 하락은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반작용일 뿐, 반가워 할 신호는 아니라는 지적도 잇따른다.   전국자동차협회 (AAA)는 지난달 말 개스값이 8월 초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개스값이 계속 떨어짐에 따라 허리띠를 졸라맸던 사람들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이게 된 것이다. AAA에 따르면 휘발유 1갤런의 전국 평균 가격은 3.40달러로 전주보다 14센트,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9센트 하락했다. 또한 버지니아주 평균 개스값은 3.26달러로 지난달에 비해 23센트 감소했다. 개스값의 연속적인 하락세로 개스비 부담이 줄어들어 버지니아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에 여유가 생기게 된 것이다. 개스값 확인 웹사이트 개스버디 (GasBuddy)에 따르면 5일 기준 개스값이 애난데일은 평균으로 3.01달러, 페어팩스는 3.15달러, 챈틀리 3.35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애난데일은 일반 개스값이 3달러 미만인 주유소들도 종종 있어, 운전자들의 주유하러 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또한 개스버디에 따르면 전국 개스값은 크리스마스까지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여 올해 말까지 갤런당 3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한편 디젤 가격도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AAA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상승했던 디젤값은 전주보다 14센트 낮은 3.4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버지니아 경기침체 개스값 하락세 전국 개스값 기준 개스값

2022-12-05

개스값 5개월만에 전국 평균 3불대로

전국 개스값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3달러대로 떨어졌다. 에너지 가격 급등과 함께 올랐던 물가도 서서히 잡힐 것이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99달러로, 한 달 전 4.68달러 대비 69센트(약 15%)가 떨어졌다. 지난 6월 기록한 고점인 갤런당 5.02달러와 비교하면 21%나 하락한 것이다.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절반이 넘는 주에서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아래로 내려앉았고, 정유업체와 파이프라인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남부 지역의 가격 하락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다만 가주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38달러로,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LA카운티 역시 58일 연속 하락으로 평균 가격이 5.41달러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엔 5.30달러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에너지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자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면서 개스 값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7월 초 급증했던 자동차 여행 수요가 주춤한 것도 개솔린 가격 하락의 요인이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이번 달 첫째 주 연료 수요는 7월 첫째 주보다 3% 감소했다.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의 에이미 크로니스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개솔린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면서 상당 기간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진성철 기자개스값 전국 전국 개스값 개스값 5개월 전국 평균

2022-08-11

개스값 수직 상승…갤런당 '6불시대' 코앞

남가주 개스값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갤런당 4달러 시대는 끝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한 때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던 국제 유가가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7일 남가주오토클럽(AAA)과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LA 카운티의 개솔린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5.4센트 오른 갤런당 5.429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일주일 만에 54.3센트, 한 달 만에 68.9센트, 1년 만에 1.621달러 수직 상승했다.     〈그래프 참조〉   가주 전체 평균 가격이 갤런당 5.343달러로 동반 상승한 가운데 OC도 하루 만에 4.7센트 오른 5.426달러를 기록했고, 리버사이드 역시 5.3센트 비싸진 5.304달러로 나타났다.   AAA는 “수요 증가 속 공급 감소가 겹쳐 전국 개스값 평균이 6일 4.009달러를 기록, 2008년 7월 이후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가 정보 웹사이트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 한 애널리스트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에너지 숨통을 조인데 따른 당연한 결과”라며 “갤런당 4달러 시절은 잊어야 할지 모른다. 전국 평균 개스값 4.5달러 시대가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LA 한인타운 대부분 주유소에서 개스값이 5달러를 넘긴 가운데 지난 주말 베벌리 센터 건너편 주유소는 레귤러 6.95달러, 프리미엄 7.55달러 가격표가 붙었다. 대신 운전자들이 저렴한 개스값을 찾아 나서면서 아케이디아 샘스클럽의 4.29달러 주유소 앞에는 장사진이 펼쳐지기도 했다.   밸리에서 LA 한인타운으로 출퇴근하는 한 한인 운전자는 “대형 SUV를 운전하는데 지난 주말 개스를 가득 채우니 160달러가 나왔다”며 “한번 카드 결제로 주유할 수 있는 한도가 100달러인데 주유소 사장들도 이렇게 개스값이 오를지 몰랐던 것 같다”고 푸념했다.   LA국제공항(LAX)을 중심으로 리무진 영업을 하는 ‘스타일 트랜스포테이션’의 마이크 포터 대표는 “개스값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 지난주부터 어쩔 수 없이 개스비 서차지(할증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며 “더욱 놀란 건 어렵게 요금 인상을 결정하고 주유소를 갔는데 그새 26센트가 더 올라있었던 점”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고유가 충격이 이제 시작이라고 분석한다. 현재로서는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만 했을 뿐인데 실제로 금수 조치를 단행한다면 고유가에 미칠 영향은 가늠하기 힘들 것이란 설명이다.   하루 78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해 세계 공급량의 약 7%를 담당하는 러시아에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실제 금수 조치가 실현되면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5월 브렌트유 선물 콜 옵션이 200달러에 이날 200계약이 체결됐다고 보도했다. 콜 옵션은 특정 시기에 특정 가격으로 상품을 사겠다는 계약으로 일부 트레이더들이 5월에 지금보다 비싼 200달러에 매수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운전자 입장에서 개스값을 아끼기 위해서는 개스버디(GasBuddy), 개스구루(Gas Guru), AAA 트립틱(AAA TripTik) 등의 앱으로 주변의 저렴한 주유소를 검색할 것을 권했다.   카풀 앱인 짐라이드(ZimRide), 라이드조이(RideJoy), e라이드셰어닷컴(eRideShare.com) 등도 있다.   또 주유소에서는 크레딧 카드 결제보다 갤런당 10~15센트 저렴한 현금을 사용하고, 식료품 온라인 주문 및 배송 서비스도 따져봐야 하며, 주유소마다 운영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가입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류정일 기자개스값 갤런당 전국 개스값 남가주 개스값 개스값 부담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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